김학민-홍문표 오차범위내 접전..승패 예산에서 갈리나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09:00]

김학민-홍문표 오차범위내 접전..승패 예산에서 갈리나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3/18 [09:00]

▲ 충남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     © 우리들뉴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 VS 기호 2번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

 

인터넷신문 스트레이트뉴스에서 의뢰하고 (주)조원씨앤아이가 조사한 여론조사 17일자 보도에서, 민주당 김학민 후보가 34.5%, 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42.3%로 오차범위내 7.8%p차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4.4%이므로 8.8%p가 오차범위로 7.8%p차는 오차범위내로 본다.

  

김학민 후보,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민주당 지지도보다  더 큰 지지 받아

주목되는 점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40.2%, 부정 55.4%,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0%, 미래통합당 42.2%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김학민 후보가 첫 도전이며 뒤늦게 선거에 뛰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2년간 국회의원을 한 3선 현역인 통합당 홍문표 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점이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평가 지지도  ©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 정당 지지도  ©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 홍성군 예산군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스트레이트 의뢰/ (주)조원씨앤아이 조사

 

이 여론조사는 100% 무선전화로 이뤄진 점은 홍문표 후보에게 유리한 포인트다.

유선전화로 조사할 경우 보수층이 두터운 노년층이 응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기정사실인 점을 비춰볼 때 김학민 후보가 긴장해야 될 부분인 것.

 

김학민 후보가 희망을 가질 지점은, 김 후보가 예산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천안고를 다니고 순천향대를 졸업, 텍사스대학교 경제개발정책 박사로, 순천향대 교수 재직하며 아산에 거주하는 등 예산을 떠난 지 오래됐고 작년 연말인 2019.12.27.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예산홍성에서 활동한 지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수십년간 8차례 총선에 출마한 홍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다는 점은 김후보 캠프와 지지지자들로서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재작년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출마해 김석환 재선 후보와 접전을 벌인 바 있는 최선경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민주당 공천 낙마한 13일 직후 치러진 여론조사이고, 홍성군에서 김 후보가 홍 후보와 비슷한 지지를 받은 것은 홍성에서 반 홍문표 기류가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21대 총선의 승패는 결국 예산군으로 촛점이 모아진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를 톺아보자.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홍문표 후보가 35.74%, 이회창 후보가 60.90%로, 예산군에서 무려 77.82%를 득표한 이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한 바 있다.

 

▲ 제19대 총선 개표 결과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제19대 총선에서는 홍문표 후보가 예산군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했다.

선진당 서상목 후보는 이회창 후보처럼 예산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못받았고, 민주당과 연대한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3위를 기록하며 홍 후보에게 표가 쏠렸다.

 

▲ 제20대 총선 개표 결과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제20대 총선에서는 홍 후보가 홍성과 예산에서 고른 득표를 하며 42.47%로 당선됐다.

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24%에 그쳤으며 홍성과 예산에서 비슷한 득표를 했고, 무소속 양희권 후보가 홍성과 예산에서 고른 득표를 하며 26.27%로 약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이 일어난 이후인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보면, 부여군 청양군처럼 보수 텃밭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지만 홍성군과 예산군은 군수가 모두 홍문표 후보와 같은당인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돼 예산군과 홍성군이 충남 보수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2018년 지방선거 개표 결과 (홍성군, 청양군, 예산군)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


재선 군수로 3선에 도전한 김석환 자유한국당 후보는 43.43%로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 40.68%에 바짝 추격당하며 간신히 당선됐고, 초선 군수로 재선에 도전한 황선봉 후보는 59.79%를 득표하며 민주당 고남종 후보 40.20%보다 무려 19.59%를 더 득표하며 당선됐다.

 

지난 선거 결과에 비추어 보면, 홍성군은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슷한 지지를 받으며 큰 격차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예산군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어 보인다.

 

홍문표 후보 캠프에서는 재작년 지방선거에서 황선봉 군수가 승리한 것이 희망으로 비칠 것이고, 김학민 후보 캠프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예산 출신 민주당 강희권 후보와 예산출신 무소속 양희권 후보가 득표했던 것을 한 몸에 받으면 승리할 것을 희망으로 품을 수 있다.

 

한편, 스트레이트뉴스가 의뢰한 여론조사 보도는 지난 17일 매일경제에서 가장 빨리 보도되었고 이후 스트레이트뉴스를 비롯한 다수 매체에 자료제공이 되어 보도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는 지난 17일 여론조사 결과 자료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는데 다수 매체에 보도되었으며, 의뢰한 스트레이트뉴스보다 더 자세한 내용들이 보도되어 의문을 사고 있다.

 

통상 여론조사 의뢰 언론사가 최초 보도하고 언론에 공표될 경우 48시간 후에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조사결과가 게시되기 때문. 

 

기자가 예산을 방문해 보면, 들리는 풍문에는 홍문표 후보가 홍성에서 평판이 떨어져 예산에 올인하고 예산에 자주 보인다는 말이 몇달 전 부터 들려오곤 했었고, 또한 김학민 후보는 순천향대 교수인데 공주대 교수로 잘 못 알고 있는 주민도 있었으나 인물이 뛰어나고 좋다는 호평의 반가움이 있는 가운데 너무 늦게 고향에 내려온 것 아니냐는 서운함이 교차하고 있었다.

 

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4선에 도전하고,민주당 김학민 후보는 초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누가 예산군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홍성군 예산군 지역구의 승자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가 의뢰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조사했고, 지난 14일과 15일 양일동안 충남 예산군과 홍성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상대로 ARS 무선전화 여론조사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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