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사단 갑 문진석-병 이정문,을 박완주와 삼각편대 완성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3/13 [03:40]

민주당 양승조 사단 갑 문진석-병 이정문,을 박완주와 삼각편대 완성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3/13 [03:40]

▲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을병 3개 지역구 후보가 결정됐다. 위로부터 갑 문진석, 병 이정문, 을 박완주.  ©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편집

 

"충남 천안,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을,병 지역구의 선수가 결정됐다.

 

갑 지역구에는 양승조 지사 초대 비서실장 문진석 예비후보, 병 지역구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과 함께한 청년위원장 출신 이정문 예비후보, 을 지역구에는 현역 박완주 예비후보가 경선에 승리했다고 민주당은 지난 12일 오후 9시5분경 메일을 통해 밝혔다.

 

갑,병 지역구는 양승조 지사가 국회의원을 내리 4번을 한 지역으로 양지사의 복심들이 승승장구해 왔다.

 

갑 지역구 문진석 후보는 미래통합당 인재영입 6호로 단수공천한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예비후보와 맞붙게 됐다.

 

갑 지역은 최근 4년간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중도 낙마),  민주당 이규희 후보(재선거 당선)가 번갈아가며 당선된 지역으로 불꽃 튀는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갑 지역의 경우,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 심판, 전직 시장의 공천문제, 보수의 자존심을 걸고 임할 것으로 전망되며, 민주당은 정부-여당-도청과의 협업 시너지를 내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을 지역은, 먼저 링에 오른 박완주 후보에 맞설 미래통합당 선수는 신진영 예비후보와 이정만 예비후보 중, 오늘 14일 부터 15일까지 3일간 100%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은 을 지역에서, 예산출신으로 28년간 천안시민과 함께하고 최근 2년 2개월간 당협위원장으로 동고동락한 통합당 신진영 예비후보가 될 지, 보령 출신으로 천안에는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한 인연이 있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검사와의 생방송 대화에서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를 거론하며 강단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서울중앙지검 부정부패 전문 수사지휘 경력의 이정만 예비후보가 될 지 관심이 뜨겁다.

 

이정만 예비후보는 원래 천안갑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는데 영입인사 6호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후보를 갑에 낙점하면서 을 지역으로 밀려난게 아니냐는 후문도 있다.

 

미래통합당 천안을 예비후보 경선은 오는 14일과 15일 여론조사로 결판이 날 예정이다.

 

을 지역은, 육군대장 출신 박찬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황교안 대표의 영입1호로 거론되다가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억울하게 여론몰이에 희생돼 컷오프 되면서 무소속 출마라는 선전포고를 한 상황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병 지역은 민주화운동,노동운동을 한 여전사 박양숙 예비후보가 고향 천안에 왔지만 양승조 사단의 조직에 무참히 무너졌다.

박양숙 예비후보는 여성 신규 가산점 25%가 있었지만, 윤일규 현역 의원 의원 대신 신예 가산점 20% 있고 양승조 지사의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시절 청년위원장을 역임한 이정문 변호사가 전격 출격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정무수석을 역임한 박양숙 예비후보의 탈락이 예고 됐었다.

박양숙 예비후보가 초중고를 천안에서 나왔지만 수십년간 서울에서 활동하고 작년 연말에 뒤늦게 내려온 것이 양승조 사단의 벽을 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양승조 사단의 막내격인 이정문 변호사가 병 지역 후보로 경선에서 승리한 상황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변인과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창수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출신 삼성비뇨기과 피부과 대표원장 박중현 예비후보 중 이번 주말 결정날 예정이다.

 

한편, 병 지역구는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종문 전 도의원이 4년전 지난 20대 총선에서 양승조 사단 윤일규 의원에 이어 2위로 기염을 토한 바 있음에도 불의의 컷오프에 분노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계열의 분열이 예고되고 있다.

 

결국, 천안시 갑,을,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문재인-양승조' 라인에 대한 지지냐 심판이냐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천안 삼각편대의 승패, 양승조 사단이 모두 승리할 경우 문재인 정부와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도정 및 천안시 삼각편대 지역구에 시너지가 크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이를 저지할 경우 문재인 정부와 양승조 지사의 도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되는바, 오는 4.15 제21대 총선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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