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충남 예산홍성 누가 뛰나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01:30]

[21대 총선] 충남 예산홍성 누가 뛰나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1/06 [01:3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홍성군 예산군 지역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최선경 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김학민 충청남도 경제특보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작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충남에서 부여군 청양군 등 새누리당의 텃밭이던 농촌지역의 군수가 민주당으로 바뀌는 등 변화의 파동이 일었었다.

그 와중에서도 예산군수와 홍성군수는 한국당이 차지하며 충남 보수의 심장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 예산군 개표결과. 출처: 중앙선관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홍문표 새누리당 후보가 42.47% 득표로 당선된 바 있는 홍성군 예산군 지역은 민주당 약세지역이다. 페리카나 회장 양희권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26.27%, 민주당 강희권 후보 24.09%, 국민의당 명원식 후보 7.16%를 득표했다.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보다 더 밀린 지역이란 결과다.

 

오는 4월15일 총선을 향해 민주당은 홍성군 예산군 지역위원회를 사고당으로 정하고 강희권 위원장 대신 김학민 교수를 위원장 직무대리로 투입했다. 강희권 변호사는 출마할만한 사람이 없을 때인 지난 20대 총선 때 후보로 나섰고 작년 지방선거도 진두지휘했는데 모양새 안 좋게 위원장직을 뺏긴 상황이라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도 김학민 교수를 지원하기도 애매한 모양새다.

강희권 변호사가 출전하지 않고 지원할 경우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도 커 보이는 대목이다.

 

강 변호사의 출마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홍성군의원과 홍성군수 후보를 지낸 최선경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이 김학민 교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9년생으로 50세인 최선경 위원장은, 올해 환갑인 김학민 교수(60년생, 59세)보다 9살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경선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홍성지역에서 민주당 활동을 해 온 여성정치인인 최 위원장이, 낙하산이라고 해도 무방할 신참 지역위원장에 맞서 선전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왼쪽), 김용필 충남도당 대변인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자유한국당은 3선인 홍문표 현 국회의원(47년생,73세)에게 김용필 충남도당 대변인(66년생, 54세)이 도전하고 있다. 제9대,제10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용필 대변인은 초선 여성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는 등 불합리한 당의 운영방식에 불만을 제기한 바 있으며, 안희정 도지사 시절 내포신도시 홍성군에는 아파트 건설이 활발한데 내포신도시 예산군에는 주택건설이 미흡하다며 도청 앞에서 삭발을 하고 천막농성을 하며 예산발전을 주장해 온 '저격수'를 자임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전 대표가 합당하며 바른미래당으로 당명이 바뀐 후 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에서 공천을 주지 않자, 한국당 이인제 도지사 후보를 도왔고 다시 홍문표 의원과 같은 당 소속이 됐다.

 

홍 의원은 "무조건 출마한다. 자신 있다"라고 기자에게 밝힌 바 있다. 특히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사태이후에 지방선거에서 김석환 홍성군수가 3선, 황선봉 예산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며 이들을 지원했던 홍 의원의 입지는 더 단단해졌다.

 

다만, 한국당은 50% 현역 물갈이를 언급한 바 있으며 올해 한국나이로 74세인 고령의 3선 홍 의원의 위원장직을 박탈한 만큼 공천에서 홍의원이 배제될 지, 공천을 받을 지, 공천을 못 받으면 무소속으로라도 나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 민중당 김영호 예비후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충청남도 농민수당 주민조례 청구인 대표인 민중당 김영호 예비후보(58년생, 61세)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 진보통합당 후보로 19.55%라는 의미있는 득표를 한 바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는 50.80%, 자유선진당 서상목 후보가 29.63%를 득표했다.

 

보수의 텃밭에서 진보통합당 깃발을 들고 20%육박하는 득표를 한 것은 김 대표의 뿌리깊은 저력을 보여 준다.

 

파프리카 농장을 하며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왔고 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을 역임하며 농민들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투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충청남도 농민수당 주민조례 청구인 대표로 농민수당의 화두를 꺼내든 바 있다.

농민수당 주민조례 발의로 시작되어, 양승조 도지사가 금액은 미확정으로 시군 형편에 따라 조정하도록 하고 도 40%, 시군 60% 매칭으로 농어민 수당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추진하는 것을 이끌어 냈다.

김영호 대표는 주민발의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수정되어 농어민 조례로 상정되며 변질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구 예비후보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구 예비후보(55년생, 65세)는 호텔롯데에 33년 근무하였고 현재 농업을 하고 있다고 선관위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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