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회사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KBI(케이비아이)동국실업과 하청업체 삼영테크(아산시 소재)간에 갑을 논쟁이 불붙었다.
자동차부품 2차협력업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삼영테크 진명호씨는 "제가 거래하는 1차 협력사 동국실업(주)신아산공장 대표 김진삼을 포함한 A 이사, 담당 B차장의 상도의와 신뢰를 저버리는 갑질에 분통이 터진다. 억울하고 분함에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과 하도급 분쟁 조정위원회에 고발을 했다."라고 지난 3월 20일 우리들뉴스에 제보했다.
삼영테크 진명호씨는 "15년의 동국실업 근무 경험과 동국실업 2차협력사를 운영하는 경영인으로 18년 총34년이란 세월을 동국실업과 인연이 되어 어렵게 살아오던중, 2016년10월부터 기아자동차 프로젝트명 ja-car(모닝) yb-car(프라이드)차량에 조립되는 히타 컨넥션을 당사에서 2018년 12월 26일 까지 당사에서 가단가로 양산하였다."라고 밝혔다. *가단가(假單價) : 임시 단가. 정단가 책정되기 전 최소의 경비(진명호씨 설명)
삼영테크 진씨는 "아직까지 정단가 책정이 되지 않아 2017년7월부터 20차례가 넘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다음달 말까지 A이사와 담당직원 B차장 말을 믿고 거래하던 중, 2018년12월11일 B차장이 당사에 찾아와 C회사(저희와 같이 동국2차업체)가 속을 썩여 시급하니 C회사 정단가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삼영테크 정단가를 최대한 빨리 합의하자고 하여 제가 또 양보를 하였다."라고 밝혔다. 진씨는 양보이유를 35년 인연 때문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던 와중에 10여 일이 지난 2018년 12월26일 진씨는 자신들이 생산하는 양산금형 I-TEM을 극비에 2호금형을 제작 했다는 정보와 샘플을 입수하고 가단가로 공급했던 JA.YB-CAR 정단가 책정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한다. (정단가 책정후 금형이관공문발송 을 2017년7월부터 2018년현재까지 20회 발송함)
진씨는 "저희가 작업하고있는 금형을 별도의경비를 지출하여 제작했다는의미는 정단가 책정을 하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 이중개발하여 다른 업체로 부터 부품을 공급을 받는다건 자동차부품업에 종사하는 모든분들은 무슨뜻인지 알고 있는 일이다. 현재 저희 회사는 휴업상태다. 저만 바라보며 오랜시간 생사고락을 같이한 20명 넘는 직원은 망연자실 제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진씨는 "최저임금은 올가가는데 1차사 동국실업을 거래한는 2차협력사 임율은10년째 기계생산 12,500원 조립은 11.500원의 임율을 주고 있다. 이런 상태론 전기료와 직원 임금 지급하는것도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납품을 하면 할 수록 손해라는 것.
삼영테크 진명호씨의 'KBI동국실업 갑질' 주장에 대해 동국실업의 모회사인 KBI(前갑을그룹) 관계자는 "갑질이 아니라 오히려 을질이다."라며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지난 7월29일 보내왔다.
<저작권자 ⓒ 우리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